일: 영국의 거대 오컬트 상점 경영 후계자(가업). 자신의 직업을 마녀라고 소개하는데, 이는 가게 컨셉이다. 선조가 실제 마녀사냥에서 화형장까지 끌려갔다가 살아남은 마녀로,
진짜 힘이 있었는지 뒷돈을 주고 빠져나왔는지 모르지만 어찌됐든 그 후로 오컬트 관련 가게를 열어 지금까지 가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마녀의 후예를 자칭하는 집안이지만 그냥 상술이고 대부분 특별한 능력은 없다. 다만 물려 내려오는 지식 덕에 약초학, 신비학 등에 조예가 깊음.
동양의 오컬트와 신비를 공부할 겸 싼콩취에에 놀러왔다. 몇 주 뒤 부모님이 합류할 예정.
성격: 정량적이고 수치적으로 떨어지는 것을 좋아하는 이과계 여자.
장사수완은 좋으나 사실 혼자서 방구석에 틀어박혀 책읽고 연구하는 것을 더 좋아함. 오컬트를 믿지 않는 것은 아니나, 논리적으로 풀이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과학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관심거리는 종(마력)의 계량과 측정으로, 싼콩취에에서 산 물건은 대부분 분석하다가 깨먹는 걸로 끝난다. 돈이 많아서 별로 신경 안씀. 망가지면 또 산다.
기타:
종을 다루지는 못하나 감각적으로 어느정도 느낄 수 있는 체질. 스스로는 잘 모른다. 머리쓰지 않고 느낀대로 고를수록 좋은 아이템을 건지지만 역시 스스로는 잘 모른다.